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제천 화재 참사. <br /> <br />소방차 진입을 방해한 골목길 불법 주-정차 차량 문제가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지난 2017년 말 법을 고쳐 소방 활동에 방해되는 불법 주정차 차량은 강제 처분하더라도 보상해줄 필요가 없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1년여 기간 유예 기간을 두고 실제로 강제 처분에 나서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제부터는 아닙니다. <br /> <br />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물탱크 차량. <br /> <br />불법 주차로 주택가 골목길 진입이 어렵게 되자 그대로 차량 옆을 긁으며 지나갑니다. <br /> <br />주차가 금지된 비상소화장치함 옆에 서 있는 승용차. <br /> <br />밀어도 꿈쩍하지 않자 차를 강제 견인한 뒤 소방 호스를 꺼냅니다. <br /> <br />지하 소화전을 가리고 있는 차량 역시 물탱크차량으로 밀어낸 뒤 지하에서 소화전을 꺼내 올립니다. <br /> <br />서울 소방본부는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불가피할 때 강제 처분할 수밖에 없다며 시민 참여를 부탁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승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ㅣ최용호 <br />영상편집ㅣ허은혜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40408590946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